[뉴스] 카카오톡 드디어 티스토리 복구

현 시각 2022년 10월 17일 오전 6시 12분 티스토리에서 글쓰기가 가능하다!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갑자기 필자의 PC카톡이 꺼졌다.

한 번도 이런 적이 없기에 해킹을 당한 건가 싶어 빠르게 재로그인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근데 어차피 연락올데가 없어서(친구가 없다...) 그냥 무시하고 풀던 문제를 마저 풀고 있었다.

그리고 몇 분 뒤 속보가 올라왔다. 카카오톡이 먹통이 된 게 나만의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https://yonhapnewstv.co.kr/news/MYH20221015007300038

[속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카톡 메시지 송수신 모두 먹통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필자는 보통 평일엔 블로그 글을 새벽에 작성하고 주말엔 저녁시간에 작성한다.

근데 오후 7시경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들어가니

이것저것 다해봐도 이 화면만 반기더라...

이런 식으로 뜨고 뭐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었다.

잠깐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나는 이제야 또 다른 뉴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15366632493248&mediaCodeNo=257 

멜론, 티스토리도 접속장애…카카오 연동 서비스 먹통

알고 보니 티스토리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 로그인을 지원하거나 아예 서비스하는 제품들이 전부 먹통이 된 거였다.

카카오의 이름이 붙은 다른 서비스들(카카오 T, 카카오페이, 카카오 내비)는 물론이고,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인 업비트도 카카오톡 로그인을 하는 사람들은 로그인이 안돼 어마어마한 피해를 봤다고 한다.

 

필자는 당장 이틀 동안 블로그를 접속하지 못한 게 최대의 피해(?)지만 카카오톡으로 업무를 보시는 업자분들이나 데이터센터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피해를 본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카카오는 돈이 좀 더 들어도 그냥 자체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월간 순 이용자가 4740만 명대(22년 5월 4일 기준)인데 이런 치명적인 오류가 터진다면 상당히 불편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15366632493248&mediaCodeNo=257] 

이데일리